[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139> 탈모예방에 좋은 비오틴과 비타민C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29 0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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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어떤 사고가 발생한 후에 뒤늦게 조치를 취한다는 속담으로 모든 일에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탈모도 마찬가지다. 탈모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그보다 현명한 대처법은 없을 것이다.

탈모예방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발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첫째,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탈모를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건의 중심에는 활성산소가 있다. 활성산소란 섭취한 음식물과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통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다. 두피 모낭 주위에 발생한 과잉 활성산소는 모낭 및 모근세포를 공격하여 기능을 저하시키고 탈모유전자 본체를 공격하여 돌연변이 DNA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탈모유전자를 발현시켜 탈모가 발생하게 만든다.

과잉활성산소를 발생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반복적인 스트레스, 지나친 음주 및 흡연, 영양분의 과잉섭취, 전자파, 화학물질 및 환경오염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와 절제된 생활, 올바른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둘째,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과 비타민C
모발을 비롯한 손톱, 발톱 등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케라틴 단백질이다. 비오틴은 케라틴을 만드는 조효소기능과 함께 이황화결합을 촉진시켜 견고한 모발을 만든다. 비오틴은 탈모예방 뿐만 아니라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과잉 활성산소제거는 물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본인의 식습관이 이와 거리가 멀다면 제품을 섭취하여 적정량이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탈모예방 및 모발건강을 위해서 비오틴은 5,000μg, 비타민C는 500mg을 함유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드로겐형 탈모예방을 위해 먹는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을 미리 복용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탈모약은 탈모가 발생했을때 복용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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