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 5가지 요인

[불면증 100문 100답] <35>환경미디어의 수면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eco@ecomedia.co.kr | 2016-12-22 12:10:23

숙면은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수면 환경 시리즈'-불면증 100문 100답​

은퇴, 취업, 진학, 인간관계 등으로 걱정이 많은 시대입니다. 걱정은 불안으로, 불면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박사인 박종운 원광대 겸임교수의 도움말로 잠에 관한 궁금증을 풀이 합니다. 연재는 이번 35회로 마감 합니다.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편집자 주>     

<사례>
30세 남성입니다. 직장의 스트레스로 1달 째 잠을 깊게 자지 못합니다. 하루에 4~5시간을 잡니다. 나폴레옹은 하루에 4시간 정도 잔 것으로 압니다. 4시간 수면은 불면증이 아닐까요.

<박종운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불면증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일상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입니다. 많은 사람은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반면 일부 사람은 4~5시간만 자도 거뜬하게 생활 합니다. 따라서 4시간은 불면증, 8시간은 정상 수면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나폴레옹은 불면증으로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정치가인 나폴레옹의 신분은 군인, 제1통령, 황제입니다. 비중 높은 여러 직함은 큰 야망, 일 중독, 스트레스 개연성을 높게 합니다. 이 같은 요인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날이 많았습니다. 나폴레옹의 부관 브리엔은 잠을 잘 못잔 상사에 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필자는 나폴레옹의 불면증 요인을 위장질환, 불규칙 생활, 사랑의 집착, 일 중독, 스트레스 등 5가지로 생각합니다.

첫째, 위장질환입니다. 그는 소화기관이 매우 약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야 소화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소화불량은 입맛을 없게 하고, 위장기능을 더 떨어뜨립니다. 심하면 공복일 때도 복부가 불룩하고, 영양소 공급도 줄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불규칙한 생활입니다. 숙면은 규칙적인 리듬일 때 가능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은 수면 리듬을 깨뜨립니다. 나폴레옹은 70여 차례의 전투를 했습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극도의 공포 속에서 살았습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는 환경입니다.

셋째, 사랑의 집착입니다. 나폴레옹은 6세 연상인 조세핀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조세핀은 결혼 1년도 안 돼 젊은 기병대 장교와 눈이 맞았습니다.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한 눈을 파는 것을 안 나폴레옹은 격분합니다. 전쟁터에서 아내에게 편지로 따집니다. 다른 남자와 같이 있을 아내를 생각하는 전쟁터의 남편은 뜬 눈으로 지새는 날이 많았습니다.

넷째, 일 중독입니다. 그는 하급 장교에서 프랑스 황제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능력과 운이 필요 합니다. 이에 앞서 밤을 반납할 정도의 일 중독이어야 합니다. 그는 항상 피곤해 보일 정도로 일을 했습니다. 말 위에서도 토막잠을 잘 정도의 워커홀릭이었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입니다. 편안한 삶은 단순함입니다. 단순하면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삶은 불안 상태의 지속이었습니다. 혁명과 전쟁으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술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전투에서는 극심한 긴장을 이기기 위해 상베르탱 와인을 마셨습니다. 스트레스를 달고 산 그는 위장 기능이 더 약화되고 불면증의 악순환에 빠집니다.

나폴레옹은 불면증에서도 수면 무호흡증에 가까웠던 것으로 추측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한동안 숨을 쉬지 않다가 ‘푸’하며 숨을 몰아쉬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골이, 편도비대, 축농증, 비염 등을 앓는 사람에게 많이 보입니다. 1시간에 숨을 10초 이상 멈춘 상태가 5회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심장 이상과 목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면무호흡증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코를 심하게 골면 해독치료를 하고, 폐의 기운을 돋기 위해 산소포화도를 높입니다. 또 입으로 숨 쉬는 것을 막고, 코 호흡을 위한 탕약과 비강추나치료 약침 등을 합니다. 혀의 부종을 잡는 처방을 합니다. 이와 함께 오장육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면역력 강화 처방을 하면 재발 없는 불면증 치료 가능성이 높습니다. <끝>


글쓴이 박종운
한의학 박사로 원광대 한의대 겸임교수다. 인천 박종운한의원 원장으로 불면증과 공황장애 등 고질병 치료법을 30년 넘게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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