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잘 알고 있나요?

플라스틱의 이로움과 해로움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17-10-11 12:01:54

당신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잘 알고 있나요?


△ 플라스틱 의자

 

플라스틱의 이로움과 해로움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에서는 우리 몸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이에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사실만 알고 있으면 환경호르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재질에 따른 용도

△ 플라스틱 컵
플라스틱은 재질에 따라 그 용도가 천차만별이다. 식품용기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으로는 PET, PS, PP, PE 등을 꼽을 수 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가격이 저렴하고 투명도가 높아 식품용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 시 주는 아이스전용 일회용 컵이 PET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고온에서는 형태변형과 환경호르몬 검출이 우려되기에 사용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PS(polystyrene)는 PET와 유사한 재질로 내열성이 약하고 환경호르몬 검출이 우려되기에 선진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PS를 식품 용기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금지하고 있는 추세다.


PP(polypropylene)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플라스틱 중 하나로 카펫, 실내 장식품, 산업용 밧줄의 인공 섬유뿐만 아니라 음식 및 화장품 병, 장난감, 가구, 자동차 부품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내열 온도가 121~165도로 뜨거운 음식을 담기에 적합하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기에 편의점이나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나 음식 용기에 주로 PP가 사용된다.


PE(Polyethylene)는 열에 강한 소재로 주방용품에 많이 사용되며, 페트병의 주원료다. 인체에 무해하고 방습성이 좋아 습기를 꺼리는 식료품 등의 보존 용기로 많이 사용되며, 열에도 강해 PP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음식 모형, 그 위에 씌여진 랩도 모두 플라스틱이다

 


환경오염 유발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방법 없어

△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

 

이처럼 우리 생활에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플라스틱의 이면은 어떨까.


우리가 사용하고 난 후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다. 지금껏 인류가 생산해온 플라스틱의 양은 90억 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어지는 플라스틱은 전체 생산량(90억 톤)의 30%라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또한 2015년 기준 약 70억 톤의 플라스틱이 폐기물로 처리됐는데, 그 중 9%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 12%는 소각, 79%는 매립방식으로 처리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이다.
미세플라스틱은 0.001mm~5mm크기의 입자로 강, 바다로 흘러들어 물고기들의 밥이 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무려 800만 톤에 달한다. 자연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먹이사슬로 유입돼 결국 우리가 먹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당장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면, 우리의 생활수준이 30~40년은 후퇴할 정도로 플라스틱은 우리 실생활에 너무 밀접해 있다. 그만큼 우리는 플라스틱의 유용함과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잘 알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출처  : flickr>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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