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류’는 우리 ‘지명(地名)’으로!

국립해양조사원, 한반도 주변 해류모식도 소개 영문 홍보물 제작·배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3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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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동해, 독도 등 우리나라 해양지명이 포함된 해류모식도의 영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 제공=국립해양조사원


해류모식도는 복잡한 바닷물의 흐름을 간단하고 쉽게 표현한 지도로, 동해 바닷물이 어디서 흘러 왔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동해 바닷물은 대한해협을 통해 흘러 들어온 뒤, 대부분 일본측 해협(쓰가루, 소야)을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 나가는데, 해류모식도를 통해 이런 흐름을 잘 알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를 비롯한 주변해역의 해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 학계, 연구기관 등과 함께 해류모식도를 제작했고, 2018년부터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게재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9년에는 국제 전문서적에 해류모식도 제작 방법과 과정을 수록해 해류모식도 제작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는 해양학자들의 자문을 통해 해류모식도의 영문 홍보물을 제작해 해외에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한다. 영문 홍보물에는 자세한 해류모식도와 함께 한반도 주변의 주요 해류(동한난류, 북한한류, 대마난류, 연해주한류 등) 명칭과 특징을 소개하고, 해류가 날씨와 기후에 미치는 영향, 해류모식도 활용분야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담았다.

해류모식도 영문 홍보물은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은 물론, 반크(VANK), 독도연구소 등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알리는 민간단체에도 배포돼, 앞으로 강연 등에서 교육자료는 물론, 국제회의 및 행사 등에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류모식도 영문 홍보물은 교육효과와 함께, 동해와 독도 등 우리나라의 해양지명을 국제사회에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영문본을 통해 해류모식도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에 문의하면 우리나라 국·영문 해류모식도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도 해류모식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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