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분양만 관심...안전관리는 나몰라라

평택 공사현장서 또 타워크레인 사망사고..."안전 불감증 여전" 비난
박원정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2-19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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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GS건설 아파트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또 발생, 50대 근로자가 귀한 생명을 잃었다.

 

GS건설이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안전관리엔 뒷전이면서 어처구니 없는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  50대 근로자가 또 귀한 생명을 잃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잦은 타워크레인 사고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18일에 경기도 GS건설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또다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GS건설의 이번 사고는 용인 타워크레인 참사가 일어난 지 9일 만이어서 정부 당국의 강력한 대책도 GS건설 측엔 헛구호로 들려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아파트 분양 경쟁은 최근 들어 더욱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이번 사고도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GS건설은 비수기인 12월에도 목동파크자이, 일산자이2차, 동탄파크자이 등의 분양 보도자료를 냈다.


18일 오후 2시44분께 평택시 칠원동의 GS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이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29층 높이의 건물을 짓기 위해 크레인 인상작업(기둥을 한 개단 올림)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현재 20층 높이까지 건설됐는데 18층까지 올라온 크레인의 균형 맞춤 역할을 하는 붐대가 갑자기 꺾이면서 구조물 일부가 떨어진 것.


당시 크레인 위에선 정모(53)씨 등 5명이 일을 하고 있었고 붐대가 꺾이면서 정모(53)씨는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지만, 주변에서 작업하던 이모(48)씨 등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노후 여부, 안전요원 관리소홀 등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평택시 동삭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GS건설이 시공,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2324가구 규모로 공사 중이었고 2019년 1월 입주예정이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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