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 시범 운영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06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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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현재 단독주택 주민들은 모든 재활용품을 한 봉지에 혼합배출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섞어서 배출하는 것은 재활용률을 떨어뜨린다. 재활용품 선별 작업에 큰 비용이 들고 오염된 재활용품은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연간 폐페트 8.7만톤을 수입한다. 낮은 재활용률이 경제적 손실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환경부는 올 7월부터 공동주택 투명 폐페트병 별도 배출을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는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 역시 올 7월부터 폐비닐 요일제 배출을 시행한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은평구는 재활용품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갈현2동에서 시행중으로 동에 지정된 10곳의 재활용 거점은 매주 월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4시간동안 운영된다. 주민들은 거점에 나와 직접 재활용품을 9가지로 분리배출한다.

6회차부터 9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체 20톤을 수거하였고, 참여주민들이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였다. 이에따라 올 3월부터 갈현2동에는 거점이 10개 더 추가된 20개 거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은평구의 모든 동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아울러 재활용품의 기존 혼합 압축 수거는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유명무실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개선하고자 재활용거점모아모아 시범동에서는 은평구 기동반이 비압축 비혼합을 원칙으로 분리수거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원칙은 ‘비운다 행군다 분리한다 섞지않는다’는 ‘비헹분섞’이다. 은평구는 작년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맞춤교육, 각종행사 1회용품 안쓰기, 각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하여 이 원칙을 알려왔다. 구 관계자는 환경부 및 서울시의 투명폐페트병, 폐비닐 별도 배출 사업을 재활용정거장 및 거점 모아모아 현장에서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실천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사진 = 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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