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에 담긴 역사가 궁금해? '국립생태원 감귤 전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10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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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에서 2월 24일까지 다양한 품종의 감귤을 전시하고 있다.

에코리움 온대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식물분류학적 위치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귤류라고 하면 식물분류학상 운향과(Rutaceae)의 감귤속(Citrus), 금감속(Fortunella), 탱자속(Poncirus)에 속하는 식물들을 지칭한다. 이 3속의 원시식물들은 인도로부터 중국 중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친 아시아대륙의 동남부와 그 주변 도서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에코리움 감귤 전시 <사진제공=국립생태원>

재배종의 기초가 되고 있는 감귤류는 「밀감」,「문단」,「씨트론(citron)」 3종이라 할 수 있다. 「밀감」은 다양한 곳으로 전파되었으며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기주밀감이나 온주밀감을 탄생시켰다. 「문단」은 유럽과 서인도제도를 거쳐 그레이프프루트(자몽)를 탄생시켰으며, 「씨트론」이나 레몬은 지중해 연안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한국은 세계의 감귤류 재배지 중에서 가장 북부에 있으며 추위에 잘 견디는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1960년 초기에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부만이 유일한 감귤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 동안 많은 시험재배 결과 최근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의 통영·고흥·완도·거제·남해·금산 등지에서도 일부의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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