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모델동물 기술이전으로 상용화 기대

식약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6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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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질환모델동물 분양 누적 현황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실험동물 공급업체(젬크로), 비임상시험대행업체(제니아)와 치매, 파킨슨병, 암, 당뇨 등 질환모델동물 27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10월 26일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해당 질환모델동물은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며, 연구자들은 분양 절차 없이 쉽게 치료제 개발 연구나 효능평가에 질환모델동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 질환모델동물(P53 knock-out mouse)은 발암성 평가에 활용돼 시험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으며, 알츠하이머 질환모델동물도 신경질환 진단 지표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평가원은 1998년부터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기술이전 한 27종을 포함해 치매, 파킨슨, 암, 당뇨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질환모델동물 87종을 보유하고 있다. 질환모델동물은 현재까지 29개 기관에 총 238건, 2291마리가 분양돼 관련 질병 연구와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됐다. 또한 분양된 질환모델동물을 이용한 연구 결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 국제학술지에 등재돼 국산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 질환모델동물 상용화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 다양한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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