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104> 탈모약 부작용과 이에 따른 대처법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29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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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탈모약 부작용과 이에 따른 대처법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100%가 있을까?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이 승리를 거둘 때 알파고가 오류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있다. 인간은 감히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벽할 것 같은 인공지능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도 복용자에 따라 일부 부작용이 있다. 안드로겐형 탈모 치료에 사용하는 탈모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도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탈모약 복용 자체 꺼리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탈모약의 대표적인 부작용과 약물별 부작용에 따른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먹는 탈모약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 대처법

피나스테리드는 DHT 생산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간편한 약물이다. 하지만 복용자의 일부에서 탈모약 복용 후 성욕감퇴, 발기력 저하, 유방압통, 여유증, 브레인포그 등의 부작용을 호소한다. 부작용 발생시 아예 약복용을 중단하지말고 우선 복용량을 1/2로 줄여본다. 그래도 부작용이 지속될 경우에는 또 다른 안드로겐형 탈모약인 두타스테리드로 바꿔본다. 두타스테리드를 일주일에 한번 복용하고 동시에 비오틴과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한다. 7abc요법으로 알려진 이 방법은 피나스테리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탈모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처법이다.

비오틴은 모발의 주요 구성성분인 케라틴 합성에 관여한다. 또한 모발을 단단하게 하는 시스틴 결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모발건강 목적의 비오틴은 하루 5,000mcg이 적당하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다. 항산화제의 가장 큰 역할은 활성산소의 제거에 있다. 두피에 활성산소가 많이 존재하면 탈모유전자 발현, 모근세포 손상, 혈관오염 등의 문제를 일으켜 모발 건강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과잉 활성산소는 제거해야한다. 탈모치료나 모발 건강을 위한 비타민C는 하루 500mg이면 된다.

둘째, 바르는 탈모약 미녹시딜의 부작용 대처법

미녹시딜은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모발의 영양 공급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미녹시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피부염이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미녹시딜 사용을 중단하고 구리복합체로 바꿔서 사용한다. 구리는 우리 몸의 효소 및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나이가 들수록 모발에 존재하는 구리 함량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구리는 모발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구리복합체의 효과는 모발 영양공급 개선 외에도 DHT생산 감소, 모발의 성장주기 정상화, 활성산소제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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