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공생, 친환경 건축⑧

세계 최초 리드 환경인증 받은 롯데월드타워
이현이 기자 ddalki2046@naver.com | 2017-10-12 09:09:35

△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 발전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을 자체 생산한다.<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최초로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빙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세계적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통합설계를 한 신축 건물(NC부문, New Construction)에 대한 인증이다.


L E E D ( L e a d e r s h i p i n E n e rg y a n 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그린빌딩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기존 LEED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건축물들이 한정적으로 각 평가 부문에서만 등급 인정을 받은 것과 달리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발전설비 설치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 단지 전체가 완공과 동시에 LEED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중구 및 우수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51,168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CO2) 23,113톤을 절감해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LEED골드등급 인증패를 받고 있는 박현철 롯데물산대표 이사.

     <사진제공=롯데물산>


또한 월드파크에는 총 발전용 15Kw의 태양광 퍼걸러(pergola, 지붕이 있는 옥외 쉼터) 3개소를 설치해 친환경 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을 늘리며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발전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기존 전력망에 균형적으로 통합시켜 운용중이며 전기차 충전소 총 90개소를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설치했다. 이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무료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는 친환경, 저에너지 통합 설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며, “건축적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빌딩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수직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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