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풍등 때문에…44억원 재산 피해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09 0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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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캡처



17시간 동안 휘발유를 활활 태운 고양시 저유소 화재 원인이 500원 짜리 풍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외국인 노동자가 무심코 날린 500원 짜리 풍등이 44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

지난 7일 발생한 44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 피해를 가져온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의 원인이 인근에서 날린 풍등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송유관공사 저유시설 잔디밭 근처에서 풍등을 날린 외국인 노동자 A 씨를 긴급 체포하며 “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져 불이 붙은 것을 CCTV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불씨가 저유탱크 환기구를 통해 들어가며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체포된 외국인 노동자 27살 스리랑카인도 풍등을 날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외국인 노동자는 중실화 혐의로 체포돼 그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제 170조의 죄를 범한 자로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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