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브랜드 가치를 보다 17개 광역시·도(4)

힐링의 강원도, 쓰레기와의 전쟁 경기도, 천연기념물 따오기 경남도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12 1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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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지속가능발전,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문제들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상승기률를 탄 전국 17개 지자체들도 경쟁력있는 환경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환경미디어’가 국내 환경전문지 최초로 통권 300호를 맞아 전국 17개 시.도별 환경브랜드와 환경정책들을 소개한다. ‘전국 환경브랜드’는 서울특별시부터 제주 특별자치도 까지 물 산업,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분야의 노력이 기록돼 있다. 그 네 번째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를 소개한다. 

 

생물다양성과 힐링의 메카 강원도 

 

 

강원도는 제 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와 민물김 서식지, 종보전 사업 등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강원도는 2014년 UN을 포함한 전 세계 193개국이 참가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를 개최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민물김 서식지 보전 및 증식을 통해 민물김 멸종을 막는 것과 함께 양식사업으로 발전, 주민 소득의 다양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생태경관보전지역 기본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민물김에 대한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함께 멸종위기 동, 식물의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종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멸종위기식물 2급인 왕제비꽃, 기생꽃, 층층둥굴레, 복주머니란, 제비동자꽃, 솔붓꽃, 가시오갈피 등 7종을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왕제비꽃, 한계령풀, 개병풍 등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함께 왕제비꽃의 서식지 복원을 추진, 월악산국립공원내 302본을 복원했다. 또한 멸종위기식물원을 설립하고 멸종위기식물 30종을 집중배치, 관리하고 있으며, 환경교육과 달력, 화보집 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클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경기도

 

 

경기도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자원순환 100%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도로입양사업을 통해 1400여회의 도로변 청소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단위 정화활동과 클린누리 사업을 통한 취약지역 정화활동 등 쓰레기가 많은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장기간 무단 방치되어 있던 묵은 쓰레기 7496톤을 수거·처리했다.

 

또한 나눔장터 226개소를 운영하고 마을단위 재활용품 집하장 296개소를 설치하여 약 10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쓰레기 수거 처리 사업이 시와 군 차원의 관심 업무로 변화 하였으며, 업무 방향도 무단투기 예방과 자원재활용 확대, 학생 등 차세대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의식 확산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바뀌었다고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도와 시·군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행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인터넷 카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공식 개설,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따오기 돌아오다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절종된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따오기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새로 수명은 통상 20년, 몸길이 75cm, 체중 1.6~2kg다. 얼굴과 다리, 부리 끝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경남이 따오기 복원사업 추진한 것은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를 계기로 같은 해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따오기 한 쌍(양저우, 룽팅)을 도입한 것이 시작이며, 복원지로 우포늪을 선정했다. 따오기는 주변환경과 외부 자극에 대단히 민감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청정 지역에서의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람사르 등록습지인 우포늪은 따오기 복원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은 부지면적 2만 6810㎡, 총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건립, 2013년 현재까지 총 26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남은 따오기 복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따오기 추가 도입을 추진 2013년 한중 정상회담시 MOU 체결,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했다. 우포늪 주변에 논습지와 웅덩이 등을 조성 따오기의 먹이 자원을 마련하고 환경감시와 생태농업 등 지역주민 주도의 따오기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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