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율 3배로 늘린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5 2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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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BPF(영국 플라스틱 연맹)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민간·공공부문과 협력해 수거·가공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할 경우 2030년에 2019년에 비해 3.5배 많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같은 나라들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조치, 영국의 자원과 폐기물 정책에 대한 브렉시트의 영향 등과 같은 추세를 고려해 가까운 장래에 영국이 플라스틱 재활용 능력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처리량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정책 입안자와 기업에 달려 있다.

최선의 경우 2030년에는 영국 내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1%에 해당하는 양이 매립될 것으로 BPF는 추산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양은 2019년에 비해 3.5배 많아질 것이며, 질 낮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수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환경농림부가 자원 및 폐기물 전략을 사용하여 모든 지역 당국에 걸쳐 범용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 프레임워크를 구현해야 한다. 

또한 현재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을 다루기 위해 새로운 재활용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BPF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공되는 소재의 양은 기계 및 화학 재활용 혁신에 대한 가속적이고 전체적인 지원을 통해 6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도 가정용 패키징에서 기업이 사용하는 제품과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에 대한 초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용량이 많고 재활용률이 낮은 특정 플라스틱 '핫스팟'에는 건설과 농업이 포함된다. 가정은 또한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부품과 같이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 제품뿐만 아니라 일회용 포장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 후자의 입장에서 보면, 전자폐기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이만 지난 5년 동안 재활용률이 정체되어 왔다.

또한 BPF는 각국이 코로나19에 대한 경제 회복 계획을 통해 이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 2025년에는 플라스틱 재활용 세계 시장이 310억 파운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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