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후 누구보다 빠르다? 광안대교 후속조치 의아함만 남겼다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28 1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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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표(사진=부산경찰)

부산 광안대교에 충돌한 화물선의 행동이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오후 4시 20분경에 6000t급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충돌과 함께 굉음이 발생했다. 특히 충돌 후 급히 후진을 한 화물선이 방향을 틀어 도주하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경이 빠르게 추적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경은 선장의 음주 운항 및 운항 부주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

음주 운항은 음주 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최근 목포에서 17t급 어선의 선장이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해 불구속 입건됐다. 선박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음주 운항 사실이 적발된 것이었다. 당시 선장은 전날 술을 마시고 새벽에 출항했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해상 음주 운항 처벌 기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창호법 제정 이전에는 해상 음주 운항 단속 기준이 육상 음주운전 단속 기준보다 더욱 강했다. 해상에서는 0.03% 이상만 돼도 해기사 면허 정지 대상이 됐었다. 하지만 윤창호법 제정에 따라 해상과 육상은 기준이 같아지게 됐다.

현재 대교 인근 진입로를 통제하면서 부산 시민들은 불편함은 안게 됐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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