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 탄소발자국 지운다?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책임감 느껴...기후혁신펀드 조성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25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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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지난 45년간의 탄소배출을 제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EO 사티아 나델라는 최근 워싱턴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력을 상쇄해야 할 때이다. 만약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그 결과는 파괴적일 것이다”라고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탄소 제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기후혁신펀드(Climate Innovation Fund)’를 조성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같은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기후변화 퇴치를 위한 세계 협약인 파리협정에서 미국을 제외시키겠다는 결정을 발표한 이후라 기업이 느끼는 책임감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절반 이상으로 대폭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내부적으로 핵심 탄소 배출량에 대해 메트릭 톤당 15달러를 부과하고 모든 배출량을 커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1975년 설립 이후 배출된 양을 고려해 2050년까지 충분한 양의 탄소를 제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배출에는 차량 등의 공급원으로부터 직접 배출하는 것과 전기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이 포함된다.

 

하지만 증가하는 배출량을 따라잡기에는 산림개간속도가 빠르지 않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새로운 불확실성과 취약성에 직면해있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에 출장과 같은 간접적인 기업활동에 생기는 배출량을 포함해 1,600만 톤의 탄소를 방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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