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모양 도로 장벽이 대기오염 낮춰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11 17: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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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독특한 모양의 도로 곡선 장벽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진은 이 구조가 대기오염의 해로움으로부터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연구결과를 시티&헬스지에 게재했다.

 

출처 :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홈페이지 

일반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빈곤층이 많을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 빈곤층이 대기질 저하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아이들은 또한 신장이 작다는 것과 오염물질 노출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대기오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도로변 장벽의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보행자 측에서 오염물질이 소용돌이치듯 퍼지면서 공기 질이 실제로 나빠지는 진동이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처음 연구진은 이러한 소용돌이 효과를 완화하고 모든 보행자,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설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구부러진 도로변 장벽은 오염물질을 보행자들부터 멀리 떨어뜨려 도로로 되돌아가게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비행장 배플과 독일, 네덜란드의 자동차 도로의 휘어진 방음벽에서 영감을 받아, 연구원들은 곡선 구조물이 도로 쪽으로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반사시키며 보행자들에게 대기오염을 덜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대기질 개선효과 외에도 이러한 곡선 장벽은 소음공해를 완화시키고 대도시 전체의 녹색기반 시설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현재 기술은 배기가스 배출을 성공적으로 저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양한 공학, 도시 설계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기 질 개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러한 솔루션 설계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물론 걸림돌이 있을 수 있지만 연구진은 프로젝트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대기 오염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독특하고 효과적인 도시 설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곡선의 배플 장벽은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시민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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