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생물다양성 회복의 원년으로

원플래닛 서밋에서 긴급조치 4가지 주요 분야 약속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5 17: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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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2019년 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규모 시위 및 기후목표상향동맹 120개국이 참여하면서 국제사회의 2050 탄소중립 동참이 확산됐다. 

 


세계 지도자들은 각종 현안들에 대해 미숙한 대응을 인정하고 프랑스, 유엔, 월드뱅크가 주최한 2021 원플래닛 서밋(One Planet Summit)에서 긴급조치 4가지 주요 분야를 약속했다. 그 가운데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생태계 보호를 약속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제4차 원플래닛 서밋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엔, 월드뱅크가 주최한 1월 10일 행사에서 육지와 해양 생물종 보호, 농업생태계 활성화, 생물다양성 재원 동원, 열대림, 종, 인간보건 보호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그에 따르면 세계가 증가하는 빈곤, 불평등, 공중보건 위기, 안보 우려를 포함해 천연자원의 과잉개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30년까지 1억9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레 생기고 있다. 만약 숲, 바다, 생태계가 온전하게 유지된다면, 이는 우리가 기후 목표들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탄소 흡수원이 될 수 있다. 자연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 서비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우리의 유산과 문화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2019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세계 평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자연이 변화한 비율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구 자원의 무자비한 수요가 수십 년 내에 백만 종의 동식물이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치고 멸종 위기에 처하게끔 했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1년은 인류와 자연이 화해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하며 지구를 파괴한 것에 대해 자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가 18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잃고 경제를 굴복시킨 가운데  팬데믹의 회복은 기존의 행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스마트 정책과 올바른 투자를 통해 전 세계는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경제를 살리고, 탄력성과 생물 다양성을 회복할 수 있다. 에너지와 운송 분야의 혁신은 지속 가능한 복구, 경제 및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특히 유망한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자연 기반 해결책으로 아프리칸 그레이트 그린 월(African Great Green Wall)을 꼽았다.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사헬, 차드 호수, 아프리카의 혼 지역 파괴에 대응해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5,000마일의 나무 "장벽"을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상 회담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43억 달러를 모금하여 목표액에서 40억 달러를 조금 웃돌았다. 월드뱅크 그룹은 이 계획에 50억 달러 자금을 약속했다.

 

이 회의는 또한 2030년까지 세계 육지와 바다의 30%를 보존하기로 약속한 50개국의 단체인 "자연과 국민을 위한 야망 연합"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랑스, 코스타리카, 영국 등이 의장직을 맡고 있는 이 연합은 종의 감소를 억제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정상회담의 주제는 "자연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였고, 그것은 자연 위기에서 중요한 한 해를 시작한다.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오는 5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며 2020년 이후의 생물다양성에 관한 국제적 기틀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회의는 11월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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