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사망원인과 보건 개선책은 무엇?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2-31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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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미국 콜로라도 주립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1990년부터 2019년까지 29년 동안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사망과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글로벌 건강 데이터 세트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이자 CSU 환경방사선보건과학부 역학 조교수인 데이비드 로하스 루에다 박사는 이번 연구가 건강악화와 사망에 대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다루었다고 알렸다.


이 기간 동안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절반은 심혈관 질환, 종양, 암 등의 질병이 원인이었다. 상대적으로 콜로라도는 지난 29년간 연구에서 관찰된 건강 지표가 개선됐으며 사망률과 장애율이 고령화 인구로 추산되었다.

연구자들은 1990년과 2019년 각각 21,171명에서 40,724명으로 주의 사망자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담배가 위험 요인 목록의 상위에 있는 것은 조금 놀라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담배 노출이 폐암, 호흡기,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여전히 담배와 관련된 공중 보건 메시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미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약물과 마약성진통제 사용은 이 지역 사람들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이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에 공공의료 종사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콜로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 특히 요통도 상위 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몸을 쇠약하게 하는 질병에 대해 생각할 때, 요통은 잘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추세로 보면 요통이 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정책 입안자들이 공중 보건 문제를 보다 포괄적으로 다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행병학자는 국가가 공중 보건 대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후천성면역결핍증(HIV)과 교통사고로 인한 조기 사망자의 감소로 이러한 접근법, 위험요소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위험 요인이 행동을 시도하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위험 요소를 파악하면 건강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개입이 필요한지 평가할 수 있다.

연구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팬데믹이 잦아들어도 건강문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앞으로 어느 정도 팬데믹이 확산된 후에 직면하게 될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환경 연구 공중 보건 저널에 실렸다. 연구진은 워싱턴대 건강측정지표평가연구소가 작성한 글로벌 질병부담 연구 자료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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