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대선후보들의 기후정책 방향,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 방안, 녹색금융, Waste Free 순환경제, 기후변화 당사자 청년들의 해법(Voice from the Young) 논의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2-07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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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원장 엄지용)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이사장 여훈구)는 12월 10일 제8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의 과제들에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 세부 내용은 ▲대선후보들의 기후정책 방향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어떻게 달성할까? ▲녹색성장대학원 연구발표회 ▲녹색금융과 ESG ▲쓰레기 걱정 없는 사회와 순환경제 ▲Voice from the Young : Voice Heard Around the World 의 주제 하에 세션 별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그리고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25대, 27대)의 영상 축사로 시작된다.

기조연사인 로버트 스타빈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교수는 11월 개최된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의 주요 쟁점을 해당 당사자 입장에서 비평하는 기조연설을,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COP26 결과와 대한민국의 이행 전략을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 대통령 후보들이 기후·에너지 공약을 발표하고 공약의 타당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영상을 통해 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각 정당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 기후변화 당사자인 청년을 위한 정책을 골자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어떻게 달성할까?’에서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차관의 탄소중립 이행 실천을 위한 전략 발표와, 엄지용 공동위원장의 한국 2050 탄소 중립 정책과 관련한 평가 모델링 연구내용 발표가 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임만성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알리 이자디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리서치 총괄,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참석한다.

‘녹색금융과 ESG’ 세션에서는 기후위기가 금융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녹색금융 및 녹색기후기금(GCF)의 역할을 주제로 오윤 산자수렌 녹색기후기금(GCF) 대외협력국장이 발표한다. 곽수근 국제회계기준재단 이사는 기후위기 시대 금융시장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을 세우기 위한 국제회계기준재단의 전략을 소개한다. 해당 세션의 토론에는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컨퍼런스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초빙교수,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설립인)이 이끄는 ‘쓰레기 걱정 없는 사회와 순환경제’ 세션에서는 크리스토퍼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이 사업적 측면에서 바라본 순환경제 해결책을 제안한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은 순환경제의 핵심 해결책으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순환경제 시대 속 지속가능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사례 발표에는 이현준 쌍용C&E 대표,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부문 상무가 참여한다. 이 세션에는 최흥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는 ‘밀라노 pre-COP’에서 진행된 결과를 브리핑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연구발표회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녹색 성장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처음으로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이 세션은 자유로운 입장과 의견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8년째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상협 제주연구원장(KAIST 녹색성장대학원 초빙교수,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설립인)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과연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대선후보들의 정견이 꼭 필요해서 마련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를 강조했다.

엄지용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 겸 컨퍼런스 공동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각계 주요 인사가 참여해 심도 깊은 토론과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카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아래의 주소로 온라인 접속해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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