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영향개발로 녹색도시 만든다

빗물을 침투‧저류시켜 자연상태의 물순환을 최대한 유지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6-12-20 15:47:22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2월 20일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6-4생활권 전역에 대한 저영향개발(LID : Low Impact Development)기법 상세설계를 최종마무리하고 설계가이드라인 및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이란 빗물의 순환을 자연상태(도시개발 전)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을 말한다.  

 

그간, 개발 사업으로 빗물이 식생 및 토양으로 침투·저류되지 못해 수질오염·지하수고갈·도시열섬과 같은 환경문제가 발생하였으나, 저영향개발기법이 도입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 개선, 에너지 절약 등의 편익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행복청은 2015년 3월 정부세종청사에서 6생활권 저영향개발기법 전면도입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환경부-행복청은 관계 기관(세종시, LH, 환경공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저영향개발기법 도입·적용을 위한 합동조사와 협의를 지속해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는 타 도시와 다르게, 도시계획 수립단계부터 개발로 인한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는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여 6-4생활권에 내리는 빗물을 23.2mm까지 침투‧저류시킨다. 

 

또한, 이번 6-4생활권 LID 적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상세설계도, 설계기준가이드라인 및 유지관리지침이 마무리됨에 따라 LID 기술 및 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저영향개발기법이 체계적으로 도입·설치되도록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감안하여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행복도시가 도시계획 수립단계부터 저영향개발기법의 도입 및 설계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우수하고 경제적인 빗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타 도시에서도 이번 마련된 가이드라인을 홍보·확산하여 저영향개발기법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도 “저영향개발기법의 상세설계도 마련으로 행복도시를 보다 친환경 녹색 도시로 조성하는 데 한걸음 더 발전 할 것으로 보인다.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저영향개발기법 추가 적용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여 행복도시를 건강한 녹색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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