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수난현장 의인 2명에게 의인상 수여

2018년 제정 이후 총 13명의 의인 표창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1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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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시민 영웅 2명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개청되면서 2018년에 제정한 ‘119의인상’은 소방안전과 관련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국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 119 의인, 이재권(남, 43세) <제공=소방청>
이번에 12번째 119의인으로 선정된 이제권씨는 올해 6월 14일 부산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당시 현장은 사고 직전까지 내린 호우로 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유속도 빨라 위급한 상황이었다.

 

▲ 119 의인, 이경한(남, 41세) <제공=소방청>
13번째 119의인인 이경한씨는 올해 6월 24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 한강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둔치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이 의식은 있었으나 물을 많이 흡입해 계속해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했던 상황이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누구든지 위험에 처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행동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19의인상의 제정 취지”라고 말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그동안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11명에게‘119의인상’을 표창한 바 있으며, 이번까지 총 13명을 표창했으며, 의인상 수상자는 소방청 홈페이지 「119의인」 코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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