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 연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미래 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4-11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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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6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나노 크기의 산림자원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분야의 확대를 위한 ‘2018년 제1차 나노셀룰로오스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여섯 개 분야(임산, 전지, 의료, 광촉매, 제지, 수처리 분리막 분야)의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 분의 1미터) 크기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이 있고 친환경적이며, 기존의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 심포지엄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심포지엄에서는 나노 크기의 산림 자원인 셀룰로오스를 리튬 이온 전지, 인체 치료제, 오염물질 광분해, 포장재, 수처리용 중금속 흡착재 등으로 활용하는 융·복합 기술이 발표됐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의 화학적 처리와 나노 구조를 이용한 기존 소재들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수처리용 분리막 분야의 중금속 흡착 소재 개발 연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조사기간인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의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수처리 시장의 규모는 880조 원으로 연평균 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수처리 시장과 나노셀룰로오스의 융·복합 기술 개발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상업화 및 국내 임업의 활성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분리막 : 다양한 크기의 기공으로 오염물을 걸러내는 얇은 막. 기공 크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분리막이 존재한다.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과 임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시장이 큰 소재와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분야 발굴을 위해 기초 및 응용 연구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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