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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위메프) |
13일 읶메뜨에 대해 해당 상품을 잘 아는 사람조차 읽고 이해하는 데 한참 걸리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상품 이미지를 보고 이해가 갔다는 이들도 많다.
특히 소셜커머스로 파급력이 더욱 큰 위메프가 유행에 가담하면서 이를 사회적 현상으로 보는 이들의 우려와 트렌드일 뿐이란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일부 여론은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 및 노년층이 소외된다는가 하면 어린이나 외국인에게 무분별한 한글 변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하고 있다. 한 심리학자는 "기성세대는 생각이 달라서 말이 잘 안 통한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층이 그들끼리 소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시민단체는 일찌감치 우려했던 바다. 한글문화연대는 팔도 이벤트 때부터 논평을 내고 놀이식이 돼선 안될 것이라 비판한 바다. 이들은 "조선어학회 선열(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열사)들이 일제의 탄압 속에서 목숨 걸고 지킨 한글을 파괴하는 행위"라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업 활용은 한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이용해 효과를 노리는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마치 개그맨 유행어를 활용하듯 기업도 트렌드를 통해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것.
일부 국문학자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박진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경우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면서 "우리말과 글을 파괴한다고만 볼 게 아니라 똑같은 의미,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을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해준며 우리의 문화 다양성, 우리의 언와와 문자와 관련된 문화 다양성을 증대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부정적 의견에 반론을 펼쳤다. 특히 그는 "세종대왕의 당시 개방적인 성품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을 보고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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