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0%이상 저렴

5만8000원 절약 가능...온누리상품권 10% 할인구매 혜택도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6-01-25 14:12:30

 

올해는 정이 넘치고 값도 저렴한 전통시장서 차례상 준비해볼까~

 

전통시장에서 새해 설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 보다 5만8000여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4인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0만8755원, 대형마트는 평균 26만6661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1.7%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기관이 명절을 3주 앞둔 지난 18~19일 전통시장 36곳과 인근 대형마트 3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기관인 나우엔피쳐(Now & Future)를 통해 실시한 가격 조사결과로, 설 차례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진행됐다.

 

△설 차례상을 구입할 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 돈암시장의 풍경.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상품목 27개 중 2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품목별로는 채소류의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46.6%나 싼 가격에 판매됐고 수산물도 31.8%, 육류 22.0%, 과일류 11.9%가 각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반면 대형마트는 밀가루(중력분, 12.8%), 밤(8.2%), 술(청주, 4.7%), 단감(2.9%) 등 4개 품목에서 전통시장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과와 배, 대추는 각각 40%, 25.4%, 18.9%씩 가격이 하락하는 등 과일류의 가격이 떨어진 반면 쇠고기(26~32.7%), 돼지고기(6.4~6.8%) 등 육류는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하여 전통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차례비용이 0.1%(20만8943원⟶20만8755원) 소폭 하락한 반면, 대형마트는 1.3%(26만3159원⟶26만6661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큰 가격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 돈암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엔 우리 전통시장도 자체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는 물론 가격도 저렴해 찾는 고객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시장 근처 금융기관(은행, 마을금고 등)에서 10%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어, 결국 대형마트보다 30% 가까이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각 시장별로 각종 할인행사 및 특별판매행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CO피플]

[친환경 기술/제품]

삼성안전환경
웅선
많이본 기사
KOWPIC
두배
포스코건설
논산시
종이없는벽지
한국시멘트협회
안성

[전시/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