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2050년까지 회복될 수 있을까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06 13: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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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수세기 동안의 남획과 오염이 횡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보존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 해양생물이 30년 안에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네이처지가 과학리뷰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해양동물의 강한 회복력과 더불어 혹등고래를 포함해 몇 가지 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세계 국가는 자국 해양의 20~30%를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지침을 마련해 오염을 규제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조치들은 연간 약 20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이 투자에 대한 경제적 수익은 10배가 되면서 수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연구에서 밝혔다.

 

어획량 재조성과 지속가능한 어업정책 유지로 인해 세계 수산산업의 연간 이익은 530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 해안습지를 보존하면 보험업계가 연간 520억 달러의 막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연구에서 알렸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고 산성화의 원인이 되는 기후변화도 해양동물의 복원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경고했다. 특히 과학자들은 대부분 해양 생태계에서 해양생물의 회복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으며 기후변화를 포함해 세계해양에 대한 위협이 해결되고 광범위한 개입이 이루어질 경우 2~3년 내에 실질적인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해초, 소금습지, 맹그로브, 산호초, 다시마, 암초, 어업, 메가파우나 및 심해를 포함해 해양생물 복원의 핵심요소 9가지를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의 해양생물학자인 카를로스 두아르테는 성명에서 “우리는 복원력과 활력이 넘치는 해양 유산으로 돌아갈 것인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해양을 선택할 것인지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후세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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