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A리스트 기업체들 공개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21 1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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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와 레고, H&M 등은 권위 있는 A 리스트에 등재돼 실질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해 책임의 선두에 서 있는 회사로 이름나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 리스트는 비영리단체인 CDP가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공개한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을 채점한 것이다. 8천개 기업 중 2%인 179개 기업체만이 A 등급을 받았는데 그 중에는 네슬레, 유니레버, BT, 월마트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실적의 희생양이 아닌 주식시장에서 5.5%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후위기의 최악의 영향력을 피하기 위해 연간 7.6%의 배출량 하락이 필요하며 이에 기업체들은 문제의 일부라기보다는 해결책의 일부로서 그들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니레버는 계열사 도브, 헬만, 선실크를 포함해 28개 그룹의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다른 사업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그룹의 매출액 51억 파운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브랜드들은 이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앞서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A 리스트 기업은 데이터를 투명하고 종합적으로 공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기업체들은 모범사례로 과학기반 목표설정, 재생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공급업체가 배출량을 줄이도록 지침을 내린 것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례로 레고는 재활용 재료와 식물성 플라스틱의 사용 빈도를 높임으로써 큰 점수를 받았다. 이 회사는 2년 전에 사탕수수로 만든 식물성 플라스틱을 만든 레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세인즈버리는 향후 6년간 플라스틱 포장의 양을 절반으로 줄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스웨덴 회사인 H&M은 계열사 앤아더스토리즈와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그룹은 2030년까지 100% 재생가능하거나 유지가능한 원자재를 사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CDP측은 투자자와 구매자가 기업체가 얼마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는지 투명성과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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