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선택, 왜?…부하직원에 목숨 잃은 배병수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7-31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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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1세대 연예계 매니저로 알려진 배병수는 부하직원 전 모 씨에 의해 살해당했다. 해당 사건이 회자되면서 많은 이들이 그 배경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연예계 최고 거물급 매니저로 불린 배병수는 당대 거물급 스타들을 발굴하고 데뷔시킨 인물이다. 이로 인해 배병수 사단의 수장으로도 불린 바 있다.

그는 지난 1994년 자신의 회사에 근무했던 전씨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의 야외무대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때의 인연으로 배씨가 전씨를 회사에 채용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다. 배씨의 회사에서 금품 도난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전씨가 범인으로 의심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씨는 해고 당했으며 이후 독립적으로 매니저 일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난 배씨로부터 "너 같은 사람은 매니저 할 자격도 없다"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에 대한 악감정을 품게 된 계기인 것.

결국 전씨는 생활이 궁핍해지자 공범 김씨와 함께 배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그를 살해했다. 이들의 범행은 자신들의 얼굴을 알고 있는 배씨가 경찰에 신고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에 대한 복수심이 동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고 도피했으나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했다.

한편 배씨를 살해한 두 사람에게는 각각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며 전씨의 경우 20년형으로 감형 받아 현재는 출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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