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 확보 선로 근접형 '1m' 높이 신형 방음벽 성능 검증

철도공단 "공사비 적고 소음 저감 효과 커"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06 13: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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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변에 높게 설치돼 조망을 해치는 방음벽 대신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할 수 있는 방음벽이 개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선로근접형 저상방음벽’을 개발해 성능시험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선로근접형 저상방음벽은 선로변에 3m에 육박하는 높이로 설치된 기존 방음벽과 달리 선로 가까운 곳에 1m 높이로 설치되는 신형 방음벽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소음이 궤도와 바퀴, 엔진 등이 있는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이 신형 방음벽을 개발하고,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에 시범 설치해 성능을 시험했다.

시험 결과 신형 방음벽은 선로 인근 주거지에서 소음을 3dB 정도 감소시켜 기존 방음벽과 큰 차이가 없는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저상방음벽은 공장에서 제작된 방음벽을 현장에 바로 설치할 수 있어 시공이 간단하고, 기존 방음벽에 비해 공사비가 18% 정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 방음벽이 높게 설치돼 인근 지역 주민이나 열차 승객의 조망을 방해하는 일도 줄일 수 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신형 방음벽을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있는 분기 구간 등에 설치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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