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아프리카에서의 삼림벌채 감시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2 1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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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덕분에 심각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의 주범이었던 삼림벌채가 아프리카 22개국에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사진:Fanny Moffette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들 국가에서 관련 기관들은 최신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열대우림 감소 경고 무료 서비스에 가입했다.

 

삼림 피복이 벗겨지면 이러한 자동화된 경고는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와 삼림벌채 감소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및 사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이 메시지는 2016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무료 대화형 웹 인터페이스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Global Forest Watch)에서 GLAD(Global Land Analysis and Discovery) 시스템의 일부로 제공된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응용경제학 연구원인 패니 모페트는 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삼림 벌채에 대한 경보 메시지의 영향력을 조사했다. 모페트와 연구진은 22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2년 동안 18%의 감소세를 관찰했다. 이러한 감소로 탄소배출을 피할 수 있게 될 경우 최소 1억4900만 달러 혹은 최대 6억96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 연구는 GLAD 가입을 통해 아프리카, 남미 및 아시아의 삼림벌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남미나 아시아에서 2년 이상 축적된 위성 자료에서 삼림벌채의 감소를 보지 못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의 시스템 이용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직체와 공무원들이 경보 시스템에 가입한 나라에서만 이용률이 줄었다고 알렸다. 

 

만약 이러한 추세가 개인적인 선택 때문이거나 이러한 경고를 따라가는 신뢰할 만한 인터넷과 기술에 대한 접근 부족 때문이라면 어떤 사람들은 가입을 한 반면에 일부는 왜 가입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

 

연구진은 그 이유를 추정했는데 GLAD가 다른 대륙에 비해 아프리카에서 큰 활약을 했으며 이미 인도네시아와 페루와 같은 나라에서 감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는 데서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또한 이 시스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정치적 불안을 겪었다. 

 

이 시스템은 기후가 화창해 위성에서 식별 가능할 경우 8일에 한번씩 삼림 피복에 대한 경보를 제공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삼림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때 경고 메시지를 받으며 삼림 파괴가 증가하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리적 좌표를 포함하는 주간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이지만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이 가입 시스템의 효과와 위성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어떻게 장기적으로 삼림 벌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경보 가입자들은 삼림 벌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 연구가 훈련을 개선하고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법들이 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네이처클라이밋체인지(Nature Climate Chang)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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