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연어 방류 수송시스템 개선...생존율 높인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3-25 1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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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올해 연어의 주요 회귀하천인 양양 남대천을 포함한 동해안 하천에 인공 부화된 어린연어 68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어린연어를 방류 하천까지 수송시 이용했던 활어차를 대신하여 어린연어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된 어린연어 전용수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방류가 진행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지난해 말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개체들로 크기 5~6cm, 무게는 1g 내외이다. 이들은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태평양과 베링해에서 3~4년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FIRA는 작년 늦가을 태풍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미연어 회귀량이 감소되어 방류랑이 전년대비 79%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방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어린연어 수송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마리라도 더 건강하게 하천에 머물다 바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FIRA 김두호 내수면생명자원센터장은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는 연어의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생태 친화적인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연어자원의 보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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