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너지, 온난화 완화 일등공신?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23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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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코넬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진보적인 풍력 에너지 시나리오를 시행할 경우 금세기 말까지 지구 온난화 대기 평균 온도가 섭씨 0.3도에서 0.8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이 연구를 통해 풍력 에너지 기술 구축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필요한 전략을 통한 논리적이고 비용효율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온실가스 감축 전략도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8월 초, IPCC(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 제1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으며, 지구의 대기가 2040년까지 평균 1.5도의 온난화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알렸다. IPCC 보고서는 더 이상의 온난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미국이 풍력에너지의 배치를 가속화하는 것이 실현가능하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당량 줄이고, 온난화를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풍력 자원은 현재의 전력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며 풍력 터빈의 에너지 비용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연구진은 "전기 공급을 탈탄소화하기 위해 풍력에너지를 빠르게 배치하는 것은 아주 타당한 일이다“라고 말한다.

 

세계 풍력 에너지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전 세계 풍력 에너지의 총 설치 용량은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연간 1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풍력 에너지 생산량은 2005년 104테라와트시(1시간 동안 1조 와트)에서 2018년 1273테라와트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풍력 에너지는 전세계 전력 수요의 26,600테라와트시의 약 6.5%를 생성했다. 6개국은 수요의 20% 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영국, 독일, 스페인은 풍력 에너지로 전력 수요의 20% 달성에 근접해 있다. 중국은 전력 공급의 약 5%가 풍력 에너지라고 보고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 현재 풍력 에너지의 8.4%를 생산하고 있으며, 6개 주(텍사스,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캘리포니아, 캔자스, 일리노이)는 풍력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수용하고 있다.

 

풍력 터빈은 현재 90개국에 배치되어 세계 전력의 약 7%를 생산하고 있으며 풍력 에너지의 설치 용량의 확장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화석연료보다 저렴해지면서 이제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보다 선제적인 시나리오가 모두 실현 가능해졌다. 하지만 보다 많은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기후(Clime) 저널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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