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 원인규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진단 긴급토론회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31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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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주최로 ‘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 원인 규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진단 긴급 토론회’를 7월 30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은 "깔따구 유충 사태를 통해 고도 기술이 이를 관리하는 인력들의 전문성과 만나지 않았을 경우에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강은미 국회의원은(정의당)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물과 공기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만 둘 것 이 아니라 다양한 제안들을 환경부에서 제대로 검토하고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연대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석훈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은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 경과와 원인조사단활동'에 대해 발제했다. 합동정밀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8월 중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162개 수도사업소 운영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명수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초등대처부터 안심대책을 운영하는 과정 등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총리실 차원에서 문제발생과 대응과정에서 객관적 평가를 민관 공동으로 진행하고 근본적인 대책과 혁신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복종 대전·세종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는 전국 10개 지역 고도정수처리시설 현황과 문제점을 발제했다. "7개 지자체(서울, 인천, 안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17개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1조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인프라시설 확산에만 주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독고석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인천에서는 주민설명회도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피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한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국 정수장 운영 관계자들이 운영·유지 관리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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