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 번, 가을밤 은빛 억세 물결에 빠진다

13일부터 일주일간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밤 10시까지 시민에 개방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7-10-12 12:00:08

△ 서울 억새 축제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월드컵공원의 가장 높은 하늘공원에서 가을바람 따라 살랑이는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1년 중 단 한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축제장은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으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특히 10월 13일(금) 19시, 14일(토) 18시, 15일(일) 18시 등 주말저녁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달빛음악회’는 지난해 억새축제장에서 설문을 통한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기획이다. 음악회는 재치 넘치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해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그룹 소리새,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7080 톱가수 15팀이 출연한다. 10월 16일~19일(월~목) 19시 축제기간 중 평일 저녁에는 달빛무대가 영화관으로 변신해 가족. 환경 주제의 야외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원,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 20종과 공원사진사들이 기록한 ‘사색(思索, 四色) 공원’ 사진전도 개최된다. 또한 매일 14시~18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김종근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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