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및 옥내급수관 부식 해결사 ‘스케일버스터’

수도용 자재 ‘부식억제장치’ 첫 성능인증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11 1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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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스케일버스터 구조 및 원리
진행워터웨이는 스케일버스터의 성능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 KIST 등 공인시험기관에 실험·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스케일버스터가 설치된 주철관, 아연도강관, 구리관 모두 부식속도가 감소됨이 나타났으며, 배관조직이 마그네타이트로 변환되며 조직이 치밀해지는 것이 발견됐다.

 

기술발전 속도에 뒤처진 수도용 자재 성능인증, 5년 만에 기준마련
국내 수도시설은 구조적 안전을 위해 설치시 사용되는 모든 수도용 자재에 대한 성능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인증의 종류는 KS, 우수단체표준, KWWA(한국상하수도협회), 환경표지, NEP(신제품), NET(신기술), 적합인증 등으로 「수도법 시행령 제24조의2」에 의거하여 나열한 인증 중 1개 이상을 획득한 수도용 자재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증제도가 기술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해도 이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신 기술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 

 

환경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2014년부터 부식억제장치에 대한 적합기준 마련을 위해 수차례의 심사위원회, 전문위원회, 공청회 등을 거쳐 2019년 1월 ‘이온화식 상수도관 내부 부식억제기’에 대한 적합기준을 마련했다.

물리적 이온수처리장치 ‘스케일버스터’
㈜진행워터웨이(대표 심학섭)는 정수장에서부터 가정까지 이르는 상수도관과 건물 내 배관의 녹과 스케일 현상을 방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인 ‘스케일버스터’를 개발했다.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기술로 내부가 특수아연과 불소수지로 구성된 이온화 수처리기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확실하다. 배관의 3가지 골칫거리인 녹, 스케일, 부식을 제거해 배관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은 물론, 면역력 강화 영양소인 아연 미네랄을 공급해 건강하고 부드러운 물로 전환시켜 피부에 미네랄 흡수를 높여준다.  

 

▲ 진행 스케일버스터 SB200을 주 배관에 설치할 경우

유효거리(직선거리)는 1.8km이며, 양쪽 가지관 역시

1.8km의 유효거리에 포함된다. 즉 총 연장 5~10km

범위의 상가, 주택, 빌딩 등 세대내 배관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km당 배관 교체 시 발생하는 2~2억 원 정도에 비해

진행스케일버스터 설치비용은 3--`500만 원 정도로 경제적 효과가 크다. 

이 기술의 원리는 물이 불소수지를 통과할 때 마찰에 의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정전기 효과를 이용해 녹을 마그네타이트로 변환시켜 부식을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의 아연, 황동간의 1.1V의 전위차로 아연이온을 발생시키는 갈바닉 효과를 이용해 물때 및 스케일을 제거하고 생성도 방지한다.

 

또한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배관 교체 비용 대비 1%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외부 에너지가 필요 없는 무전원 시스템으로 작동되어 매우 경제적이다.  

 

관로에 부식이 진행되면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깨끗한 물이 오염됨은 물론, 누수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관로 파손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저비용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제품이 바로 스케일버스터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실적은 약 30만 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스케일버스터는 관로의 수명연장과 안전성, 경제성이 확보되는 탁월한 제품이나, 지금껏 성능인증 기준이 없어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에는 적용이 불가능했다. 

 

최근 인증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스케일버스터’의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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