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안보연구센터 "전 지구 미래 식량시스템 불균형 심각"

"과일과 채소 생산은 부족하고 곡류, 지방 당류는 넘쳐나"
문광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08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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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4px-Fruit_Stall_in_Barcelona_Market
전 지구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더 많은 과일과 채소가 필요하고 곡류와 육류는 줄여야 한다. 지구인을 먹이기 위해 자라는 과일, 채소, 충분하지 않다. 귈프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식단을 먹고 싶다면 과일과 채소가 충분하지 않다. 

 

연구원 팀은 세계 농업생산과 영양사의 소비 권장사항을 비교한 결과 매우 불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현재의 전세계 농업체계 하에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식단을 채택 할 수는 없다"라고 세계식량안보연구센터(Canada Research Chair)의 에반 프레이저 (Euban Fraser) 교수가 말했다.  

 

결과는 과일과 채소의 생산과 단백질 생산이 현재 인구의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은 반면, 세계 시스템은 현재 곡물, 지방, 당류를 과잉 생산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PLOS ONE 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Harvard University의 "Healthy Eating Plate"가이드를 기반으로 한 지구상에서 각 사람에 대한 인분 수를 계산했다. 이 가이드는 식단의 절반이 과일과 채소로. 25%는 곡물, 25%는 단백질, 지방 및 유제품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농업에 사용되는 토지의 양과 모든 사람이 영양 권장사항을 따른다면 얼마나 많은 토지가 필요한지 계산했다. 그들은 2050년 세계 인구가 98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8인분 정도의 곡류가 필요한데 실제로 12인분의 곡물이 생산되고 있고, 과일과 야채는 15인분 필요에 5인분, 기름과 지방은 필요의 3배,  단백질은 3인분보다 많은 5인분이, 그리고 불필요한 설탕은 4인분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가 세계적 차원에서 생산하는 것은 영양 학자에 따라 생산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프레이저(Fraser)가 말했다.

 

공동저자는 지리학, 환경 및 지구 물리학과 교수인 Krishna KC를 포함, Nigel Raine과 Madhur Anand(환경과학학교), Malcolm Campbell 교수(분자, 세포 생물학)들이다.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생산하기 쉽고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은 곡물을 재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이 연구의 저자인 크리쉬나는 말했다. 그는 "선진국들이 자급 자립하고 생산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곡물과 옥수수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과일과 채소보다 연구와 혁신에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 "지방, 설탕, 소금도 맛있기 때문에 인간이 갈구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에 대한 진정한 굶주림이 있다." KC의 말이다. 그는 또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이러한 유형의 식품을 실제로 과잉 생산하는 세계 시스템이 탄생했다. 이 연구는 영양가가 높은 식단을 채택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좋은 결과라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가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전환한다면, 우리는 증가하는 인구를 먹이기 위해 필요한 토지의 양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한 과일과 채소가 곡물, 설탕, 지방보다 작은 땅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 식단 지침에 부합하도록 생산량을 동결시키면 경작지 면적이 5000만ha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고기를 덜 먹을 필요가 있으며, 농식품 부문은 더 많은 식물 단백질을 생산해야한다. "단백질 산업의 주요 업체들은 식물기반 단백질과 같은 대체 단백질 옵션에 투자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인기있는 대체 단백질 옵션의 최근 증가를 이용하고 있다"고 프레이저는 말했다.

 

▲ 독일 뉘른베르그 Nuremberg,_Hauptmarkt_and_Frauenkirche
어떤 변화도 없이 98억 인구에게 먹이를 주는 경작지는 1200만ha 이상이며 적어도 1ha가 넘는 목초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프레이저는 말했다. “다음 세대에게 먹거리를 주는 것은 21 세기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측면에서 균형 있는 식단을 먹고, 토지를 절약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과일을 섭취하고 생산하는 것이다. 야채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이 높은 식이법으로 이행이 이루어질 것이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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