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역사와 픽션사이 주제로 '에릭파이-김탁환 작가' 초청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07 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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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2월 18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나가사키』로 ‘2010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한 에릭 파이(Éric Faye) 작가와 역사추리소설 『방각본 살인사건』으로 ‘2018 카멜레온 문학상’을 수상한 김탁환 작가를 초청하여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

'역사와 픽션사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은 소설『나가사키』의 역자 백선희 번역가가 사회자로 함께 참석하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 교수 최미경 통역가가 통역을 담당한다.

강연자 에릭파이(Éric Faye) 작가는 소설가이자 로이터통신의 기자로도 활동하며, 일상의 부조리한 모습과 환상적인 장면을 한 작품 안에 드러내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한 그의 대표작 『나가사키』는 로이터통신 기자로 일본에 머무르며 신문을 통해 접하게 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남의 집에 몰래 숨어 살던 한 일본여성의 실화를 담고 있다.  

‘아카데미 프랑세즈상(Le Grand prix du roman de l'Académie française)’은 1914년에 창설된 프랑스 최고 권위 학술 기관인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콩쿠르상과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김탁환 작가는 우리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으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영화 <조선마술사> 등 유명 드라마와 영화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특히 역사추리소설 『방각본 살인사건』은 영화 <조선명탐정3>로 영화화되었으며, 2018년 프랑스 ‘카멜레온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카멜레온 문학상(Prix Cameleon)’은 프랑스 리옹3대학 100명의 학생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두 작가의 대표작이자 프랑스 문학상 수상작 『나가사키』와 『방각본 살인사건』을 소개하고,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을 읽고 느낀 감상평을 이야기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두 작가만의 소설 작법, 소설 속 상징적 도구, 소설가가 생각하는 소설의 정의 등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강연 직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 작가와 독자와의 소통의 장(場)도 마련되어 있다.

강연 참여는 성인이라면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도서관 강좌신청 페이지에서(lib.seoul.go.kr/lecture/applyList)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연은 2월 18일 16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유명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과 프랑스의 인기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다”라며, “나아가 이번 강연을 통하여 양국 문학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한국과 프랑스의 문학·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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