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범행 재현 자제한 수사당국…"조리돌림 우려 있었다"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26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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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고유정에 대한 현장 검증을 자제한 경찰 방침는 조리돌림을 우려한 속내가 있었다.

지난 25일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앞서 25일 경찰 내부 통신망 '폴넷'에 고유정 현장검증 배경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찰은 야만적 조리돌림을 우려해 고유정에 대한 현장검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게시글에서 제주동부경찰서 박기남 서장은 "증거는 충분이 확보된 만큼 고유정에 대한 현장검증은 야만적인 현대판 조리돌림을 야기할 수 있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피의자 신상 보호 차원에서 현장검증 미실행 결정을 한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고유정에 대한 조리돌림을 우려한 이같은 결정에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도 나온다. 시신 훼손 및 유기까지 자행한 고유정의 인권을 과도하게 보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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