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길 - 제일이라展 , 목동 구구갤러리서 개최

종이상자로 사랑을 그리는 서양화가 김형길 신작 20여점 선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18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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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종이상자로 그려내는 입체적 회화로 메말라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의 힘을 전달하는 <김형길 - 제일이라> 展 ! 이 목동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에서 4월 29일까지 펼쳐진다. 

 

온세상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난리다. 자영업자는 굶어가고 있고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자는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예술가들도 거의 모든 예술행위가 거의 모두 중단된 상태라 상황은 비슷하다.


화가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가만히 앉아서 몰락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자그마한 희망의 메시지라도 던져야 하는가?


작금의 상황에 김형길 화가의 조그마한 종이상자로는사랑을 전하며 희망을 주고 있다. 거리에 버려진 쓸모없는 박스가 화려하고 예술적으로 변신한다.
 

72.7x60.6cm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2020년작


김형길 작가는 “나에게 들쑥날쑥한 포장상자는 커다란  축복이다.  종이상자들은 1989년 이후로 오랜 시간동안 나의 심상으로 대신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고 채워지는 지지체였다. 이 상자들은 하루하루 열리는 소중한 시간이고 공간이며 선물로 대체되어져 왔다” 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종이상자가 지지체가 아니라 캔버스라는 지지체 위에 종이상자들을 조형적으로 붙이거나 오려서 이미지들을 형상화하며 채색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김 작가는 "종이상자들을 오리거나 붙이며 조형화 할 때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보잘것없는 종이상자를 보석처럼 손질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손길과 정성이 요구된다. 내 삶에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우고 메꾸며 또 비워나가는 나의 모습과 닮아 있다. 삶속에 주어진 모든 시간들을 감사한다” 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김형길 화가는 겸손하고 약속을 몹시도 중히 여기는 상남자이다. 통영출신으로 애향심 또한 대단하다. 지금 그는 세계무대를 향해 도전중이다.머지 않아 우리는 글로벌 스타를 만나게 될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김형길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구구갤러리 전시가 개인전 42회가 된다. 전시는 4월 29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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