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가, 천연해조장 보전 사업 추진

FIRA 제주본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노력에 전력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4-16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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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연안개발,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역활을 하는 바다숲이 파괴되고 생물종이 사라지게 되면서 바다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생태계서비스)이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제주연안의 점차 사라져가는 바다숲을 복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천연해조장이란 수산생물의 1차 생산장으로 어패류 등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처 역할, 온실가스 저감, 기능성 물질 공급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

 

제주 암반연안은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진행 3064.9ha(19.4%), 심화 2509.4ha(15.8%)로 전체 조사암반(15,827ha, ‘16년기준)의 35.2%에 달하는 걸로 조사되었으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FIRA 제주본부는 기존의 바다숲 사업과 병행하여 현존하는 천연해조장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과학적인 해역별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귀도 해역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 정보를 수집하고 하도, 하례, 색달 해역에서는 해조장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호·보전이 시급한 하효 해역의 천연해조장은 암반개선 및 해조이식 등 직접적인 보호·보전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FIRA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천연해조장의 보호·보전 노력은 수산자원의 근간이 되는 바다숲의 건강성을 유지해 어업 생산량을 증대시킴은 물론 어가소득 향상 등 어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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