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단풍 절정…국내 명산 80% 가량 물든다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0-21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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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단풍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도 빠르게 물들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단풍이 절정을 맞은 설악산과 오대산은 탐방객들로 크게 붐볐다.

올해 단풍은 이번 주말 오대산과 설악산을 시작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산 정상에서 20% 정도 물들면 단풍이 들었다고 하는데 ‘단풍 절정 시기’는 산 전체의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대게 첫 단풍으로부터 약 2주 후 찾아온다.

 

기상전문 IT 기업 웨더아이의 예상에 따르면, 전국의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4~16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7~3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2일~11월 3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9월과 10월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최근 10년의 단풍 시기가 1990년대보다 대체로 늦어지고 있다며, 지난 9월 올해 전국 주요 산의 단풍 절정 예상 시기를 발표한 바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오대산의 단풍 절정 예상 시기는 10월 17일이며, 설악산 10월 18일, 치악산과 지리산 10월 23일, 월악산 10월 25일, 북한산, 계룡산, 팔공산 10월 29일, 한라산 11월 2일, 무등산 11월 6일, 내장산 11월 9일이었다.

하지만 현재 단풍은 예상보다 좀 더 늦어지고 있다. 식물은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은 빨리 찾아온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고,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고, 일사량과 습도가 충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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