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YTN 방송화면) |
이씨 동생은 이 차량을 15억원에 팔았다. 10억은 자신이, 5억은 부모에게 줬지만 남은 5억원이 홀연히 사라진 상태다.
5억원의 정체가 살해 동기에 포함이 되는지, 범인이 우연히 얻은 수익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이씨 부모 사망과 관련해 부가티 베이론이 대두되고 있다.
신차 판매가격보다 엄청난 헐값에 중고판매가 이뤄졌기 때문. 부가티 베이론은 적게는 14억대부터 60억대를 넘어서는 가격을 자랑한다. 더욱이 부가티 베이론은 2015년을 기점으로 판매가 중단되며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진 바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왜 이 엄청난 차를 헐값에 팔았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이 씨 가족 개인 사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었거나 빠르게 처분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한가지. 차 자체의 유지비를 따지더라도 사려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을 것이라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해당 차량 구성품은 모두 한정판에 속하며 엔진에만 8명의 숙련공이 작업한다. 차 한대를 팔 때마다 제조사에서 손해를 보는 차가 되면서 판매가 중단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프다. 이 차는 엔진오일만 바꿔도 27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은 2000만원을 넘어선다. 그뿐인가. 휠 타이어 세트를 바꾼다면 1억 6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야 한다. 한 미국인이 경매 사이트에 85% 남은 부가티 베이론 중고 휠 타이어를 올렸는데 이 가격만 1억 1200만원으로 알려진 바다. 연료탱크 바꾸는 데만 수천만원이 드는 건 기본이다.
심지어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부실 저축은행 경영진으로부터 압수한 부가티 베이론은 쌓인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가끔 세차하는 비용만 회당 30만원씩 들어 예보의 최대 골칫거리란 보도가 나온 바도 있다.
이 때문에 '공짜로 줘도 못 탄다'는 말이 생길 정도. 이 차량 판매액이 세간의 생각보다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꼽힌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