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 분포변화 관찰, 'K-BON'이 나선다

생물다양성 보전 미래 양성 프로그램...22개 단체 참여 7164건 확보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6-12-15 11:01:37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이하 K-BON)의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 생물종 분포정보 7164건을 확보했다. 

 

△ K-BON 주니어 활동사진 <사진제공=환경부>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 (Korea 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는 지구가 안고 있는 에너지, 대기, 해양, 생물다양성, 생태계 등 9개 분야에 대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 현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지구관측그룹(GEO) 사업의 하나로 22개 민간단체와 협력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에 대한 전국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22개 민간단체 약 6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중심으로 관측 활동을 펼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64건, 생태계교란생물 271건, 멸종위기 야생생물 142건, 기타 일반 생물종 5987건 등 총 7164건의 생물종 분포정보를 기록했다.
 

관측 활동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생물종 분포정보를 기록하거나 검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 ‘네이처링(Naturing)’ 앱을 이용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연분홍실잠자리, 하나잠자리, 남색이마잠자리 등 남방 계열 잠자리류가 중북부 지방으로 분포 영역을 확장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스마트폰 앱인 ‘네이처링’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네이처링’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BON 참여단체들은 올해 환경부가 마련한 ‘외래생물 관리대책’에 근거하여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관측 활동도 실시했다.
 

관측 활동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해당 지자체와 환경 시민단체에 제공돼 생태교란생물 제거 작업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과 K-BON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K-BON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책임질 미래 시민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K-BON 주니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생물종 관측 활동을 펼쳤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시민이 참여,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변화를 관측하는 K-BON 활동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가치와 일치한다”면서 “국민참여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와 국민은 누구나 네이처링 앱을 활용해 분포변화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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