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경재배, 친환경 식량공급원 될수 있을까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5-15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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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WWF(세계야생생물기금) 산하 시장조사기관은 최근 다양한 실내 무토양 재배방식의 환경영향력을 조사한 혁신적인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스템에는 온실에서의 수경재배, 공중재배 및 수직환경에서의 공기 역학 등이 포함된다. 규모면에서 보면 이 농법은 토지, 생물다양성, 자연서식지, 기후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킴으로써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 산업은 또한 현재의 고부가가치의 채소 전문화 그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WWF 시장 연구소 혁신창업이사 줄리아 쿠르니크는 “이러한 무토양 재배법은 향후 우리가 어떤 범주에서 어떻게 식량을 재배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일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실현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WWF가 이 과제를 해결하고 실현시킬 수 있다면 일 년 중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접할 수 있는 지역사회나 식량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에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육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 에너지원에 따라 조명과 냉각으로 전체 환경발자국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실내 수경농법은 기존 재배법보다 상당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개발 중인 혁신은 비용과 환경 발자국을 크게 변화시켜 산업의 중장기 생존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조명, 광섬유, AI와 기계학습, 유전자 편집, 재생에너지 공동위치 및 공동생성, 폐기물 및 재활용 등의 진보가 그것이다.

 

보고서는 1단계에서 확인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보고서에는 현재 가치는 하락했지만 10~50년 동안 제한된 용량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발전소나 우편허브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같이 고립된 자산을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강력한 연합을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한 예로 일드랩 연구소(Yield Lab Institute)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시범 재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일드랩 연구소는 WWF와 맥도넬 재단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을 도입하기 위해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한 이는 농업 기술 기업가들 사이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사회의 소외된 지역에 영양가 있는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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