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서식하는 나방 알아보자

국립생태원, 한라산 지역의 나방 다양성과 분포 자료집 발간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6-12-28 10:34:33

7년간 장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생태계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를 위한 자료 수집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한라산에 서식하는 나방의 시‧공간적 분포를 한눈에 정리한 ‘한라산 장기모니터링 지역의 나방 다양성과 분포’ 자료집을 발간했다.
 

△  자료집 표지<자료제공=국립생태원>

본 자료집은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를 위한 기초생태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7년 동안 한라산 영실, 윗세오름 등 11개 지점에서 나방의 서식 실태를 모니터링 한 결과를 정리한 자료집이다.
 

7년간의 조사결과 총 637종의 나방이 한라산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검은톱니가지나방 31개체와 한라산누에나방 80개체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료집에는 한라산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털뿔가지나방, 넓은띠담흑수염나방 등 238종의 출현 시기 및 분포와 개체수의 월별 변화와 출현지역 고도범위 등 시‧공간적 분포를 정리하여 기후변화연구의 기초 자료로 가치를 높였다.
 

이 자료집은 정부3.0 운영방침에 입각하여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지자체,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개원 이래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장기연구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료 축적 및 생태계 보전 관리 대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본 자료집 발간을 통해 국내 곤충 생태 분야의 연구 확대와 기후변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립생태원도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기후생태분야 연구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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