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에 사는 해양수산생물이 궁금하신가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30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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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30일 우리 바다에 살고 있는 해양수산생물 1만4222종의 정보를 담은 ‘2020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했다.

 

해수부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생물자원 채집‧이용에 대한 국제적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해양수산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기존 문헌 등 자료를 통해 국내 서식 기록이 있는 4,644종에 대한 목록집을 발간했다. 이후 논문 등을 통해 발표된 신종과 누락된 종 등을 추가하고,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종은 삭제하는 등 보완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2020년 종 목록집은 우리 해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해양고유종 343종을 포함해 총 1만4222종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특정 해역 및 지역에서만 확인되는 해양고유종의 경우, 국제적으로 국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특히 높다. 우리 해양고유종은 한국멜리타옆새우 등 절지동물이 총 216종(6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독도카고해면 등 해면동물 58종(17%), 황해새붉은실을 비롯한 해조류 26종(8%) 등으로 나타났다.

목록집은 생물분류체계와 학명의 ABC 순에 따라 목록을 정리하고 학명 색인(알파벳순)과 국명 색인(가나다순)을 부록으로 첨부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서 실제 보유하고 있는 8377종에 대해서는 보유 기관을 로마자로 표기했다.

목록집은 총 6권으로 발간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49개 기관에 배포하고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목록 편집이 가능한 자료로도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학명을 기준으로 매년 종 목록집을 갱신해 우리 자원 주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라며, “해양수산생물 종 정보가 산업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 조사 등을 통해 실물 자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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