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힘든 일이 동시에...딸 죽음 왜 더 아팠나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7-13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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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가수 서수남이 힘들었던 딸의 죽음을 담담하게 언급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서수남은 2~3년 전 딸을 잃은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미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아픔을 차마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서수남은 딸이 죽음을 당했을 당시 유독 힘들었다. 딸의 죽음 자체도 그렇지만 얼마 전 어머니를 잃은 아픔이 채 가시기 전에 딸의 비보까지 접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캡처

당시 서수남은 MBC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가장 큰 시련을 언급하며 어머니와 딸을 잃은 것을 언급했다.


서수남은 “2000년에 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게 만든 사건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 그래서 노래 교실도 하나 둘 접게 됐다. 우리 식구들과 자고 먹을 수 있는 거처마저도 없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살 용기가 나지 않고 희망이 없는 거다.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 같았다”고 회상했다.


서수남은 “아이들도 있고 나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어머니를 두고 내가 죽어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마음을 굳게 가졌다”며 “아픈 시절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제가 다시 인생을 값지게 살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때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뒤이어 첫째 딸을 잃었다.

 
서수남은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충실하게 살겠다는 마음을 가진 게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며 “숨 쉬고 있는 한 심장이 뛰는 일을 하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아니겠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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