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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UEFA) |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대진표 추첨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를 향한 원성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무슨 일일까.
14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16강에서 각각 뮌헨과 리옹을 꺾고 8강행(行) 마지막 티켓을 얻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대진표는 오는 15일 짜여진다. 그런데 일부 해외 축구 팬들이 다소 뜬금없이 한국 축구에 대한 비난의 소리를 내고 있다. 근원지는 토트넘,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경기를 앞두고 자리를 비우게 된 손흥민 때문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을 A매치에 차출했다.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전을 치르기 전에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 평가전을 뛰게 된 손흥민.
현재 토트넘 팬들은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전 결과에 관심이 크다. 때문에 우리 대표팀의 손흥민 소환이 아니꼽다는 전언이다. 그간 손흥민이 현 소속팀 경기에 오롯이 주력할 틈 없이 대표팀의 소환으로 수차례 바다를 건너야 했기에 불만이 더욱 크다.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1년여 간 3개 국제대회에 출전, 월드컵부터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뿐만 아니다. 토트넘 경기를 병행하며 한 달간 10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아시안컵 8강전 직전 토트넘 소속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던 바. 당시 손흥민은 한 경기가 끝난 직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오랜 시간 하늘을 날아 우리 대표팀에 합류해야 했다.
손흥민의 체력 손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인 배경이다. 손흥민 본인도 아시안컵 8강전 이후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면서도 "(한국에) 와서 몸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잠도 잘 못 잤다. 잘 잘려고 해도 그런 부분이 안타까웠다"는 인터뷰를 한 적 있다. 하지만 "더 잘했어야 했다. 경기장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 팀이 나에게 기대하는 만큼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너무 못해서 스스로에게 짜증과 화가 났다"고 탓을 스스로에게 돌려 안타까움을 샀다.
그런 한편 손흥민에게는 대표팀 경기에서보다 토트넘 소속일 때 그라운드를 더 훨훨 날아다닌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그러나 장시간 비행 후 다소 급박하게 출전한 경기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다. 국내외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어째서 토트넘에서의 경기에서 더 훨훨 날아다닐 수 있었는지, 그 이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의 경기력을 요구하려면 손흥민이 대표팀으로 뛰면서 체력을 지킬 수 있도록 적절한 보호와 배려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더욱이 토트넘에서는 챔피언스리(챔스) 8강전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보고 있는 터라 축구 팀간의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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