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MBC 캡처) |
이른 바 '대림동 여경 사건'이라 불리는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는 지난 5월 여경이 주취자를 제압하지 못해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동영상을 두고도 언론들이 다른 보도를 한 것을 언급했다. 영상 속에서는 남성이 "채워요?"라고 묻었고 여성이 "채우세요. 빨리 채우세요"라고 말했다.
영상 속 남성의 목소리에 한 언론에서는 '지나가던 시민'이라 전했고 또다른 언론에서는 '교통 경찰관'이라 전했다.
언론의 보도에 '지나가던 시민'에 무게가 더 쏠렸고 해당 영상으로 여경은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영상 속 남성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은 교통경찰관이며 해당 주취자의 모습을 보고 건너편에서 뛰어와 주취자에게 수갑을 채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의 제작진은 영상 속 남성의 목소리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성의 목소리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같은 남성으로 분석됐다. 교통 경찰관의 목소리라는 것.
조수진 언론학 박사는 "처음부터 사실 체크를 하고 보도를 했으면 단순한 사건이었을 수도 있다" "보도에서 사실을 체크하지 않아 오히려 여경이 부각됐다"라며 언론을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 김지훈은 "결국 뉴스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기는 커녕 논란만 부추긴 꼴이 됐다"라며 한탄했다. [환경미디어=이정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