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 업체도 거절했던 경찰의 조작→'정준영 몰카' 17일만에 '수사 끝' 이끌어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14 0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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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캡처)

 

지난 2016년 발생했던 이른바 '정준영 몰카' 사건 수사 당시 경찰이 수사보다 은폐에 집중했던 것이 밝혀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 불법 촬영'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 A씨는 정준영의 변호사 B씨와 함께 증거를 조작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 A씨가 먼저 제안해 수사를 은폐했다.

경찰 A씨는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업체에 맡겼다. 이후 포렌식 이뢰서 원본을 조작해 윗선에 보고했다. B씨도 가담했다. 이들의 허위 문서로 단서를 찾을수 없었던 수사는 17일만에 막을 끝이 났다.

A씨는 포렌식 업체에 '데이터 복원불가 확인서' 작성을 요청했다. 하지만 업체측에서 거절하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A와 B씨는 현재 공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이들을 직무유기와 증거은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환경미디어=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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