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지키는 포스트바이오틱스 효능, 제품 잘 고르려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1 1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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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했다면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바꿔 섭취해보길 추천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인 사균체까지 포함된 제품으로,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킬 수 있어 장 건강에 더욱 확실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일본 아사히카와 의과대학 노부히로 우에노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장염을 유발한 쥐에 사균체를 투여한 결과, 장 기능 장애가 안정화 되고 장염이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 건강에 좋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균체가 최소 2종에서 최대 6종까지 제품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선 사균체의 균주가 다양한 것이 좋다. 각 종류마다 지니고 있는 효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시판 제품 중 사균체 균종 수가 가장 많은 제품은 6종을 배합한 P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져 구입 시 참고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도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멀티바이오틱스란 유산균 외에 효모균, 포자균, 고초균 등의 유익균이 함께 포함된 제품을 말하는데, 이러한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중국 중남민족대학교 이랜 교수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유산균은 고초균이 존재하는 발효 조건에서 생존력이 더 증가했으며 대장균에 대한 항균 활성도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한 건강식품 섭취를 위해선 제품에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건강식품 제조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성분으로,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 HPM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아무리 소량이라도 일단 몸 속에 들어오면 체외로 잘 배출되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본물질안전보건자료(MSDS)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장기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의 사멸을 유도하는 사균체가 포함돼 있어 장 건강 유지에 더욱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좋은 제품을 고르고 싶다면 사균체의 균종 수와 멀티바이오틱스 여부, 화학부형제 유무 등을 꼼꼼히 따져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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